에너지기술 융합으로 지역기업의 미래가치 창출 기대

울산의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재)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는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 분야 R&D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 이하 KIER)과 04월 26일(목) 오전 11시 KIER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신동식 원장, 황주호 원장, 울산광역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향후 해당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기술 분야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울산지역 에너지 산업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내용은 ▲에너지기술관련 수요기업의 발굴 및 정보공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간 공동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 ▲인적자원 교류 및 장비?시설활용 및 지원 등을 통한 사업화 대상기술의 완성도 제고 ▲사업화 대상 에너지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 R&D 과제 발굴 등이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기술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대상기술의 이전 및 상용화를 공동 지원함으로써 사업화 기술에 대한 공동R&D와 신규 사업화 모델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공동협력의 일환으로 (재)울산테크노파크는 KIER의 우수 사업화 대상기술인 연료전지, 바이오 복합소재 및 풍력, 태양열 발전 기술 등 11개 패키지 기술에 대한 기술마케팅을 실시하고 대상기업을 발굴하여 추진사업 연계 및 추가 R&D 연구과제 공동 개발 등으로 연구성과의 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신동식 원장은 “글로벌 에너지 R&D 중심 연구기관과 지역산업의 혁신체계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 공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재)울산테크노파크 일행은 오전 협약식에 이어 KIER 태양동산(제로에너지소라하우스 등), 연소배가스실험동 등 연구원 시설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