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주력산업 나노융합소재 산업을 육성할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

  울산광역시는 기존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화학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위해 2013년 2월부터 (재)울산테크노파크에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를 개소하여 나노융합소재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는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인『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써 서울대는 고분자가공 위주로, 울산테크노파크는 나노융합소재 중심으로 총사업비 89억으로 5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울산테크노파크는 나노융합 위주의 공정?분석?평가 장비 등을 구축, 기반구축장비를 활용한 관련기업 기술 지원, 제품화지원, 분석평가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 4차년도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된 상황이며, 1차년도에 분사코팅기를 포함한 5대, 2차년도에 소형 이축압출기 등 3대, 3차년도에 열전도도 측정기 등 4대, 4차년도에 투습도 측정기 등 2대를 포함한 총 11종 14대의 신규장비를 구축하였고, 기존 나노장비 및 신규장비를 활용한 기술지원을 통해 나노융합 관련 기업체 39개사에 58건의 시제품제작과 애로기술을 지원하였다. 또한 나노융합소재 관련 8개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하였고, 10회의 기술정보세미나, 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울산 및 전국 나노융합분야 전문가 Pool을 구축, 기술보급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는 2015년도 5월부터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인 『고분자?나노융합소재기업 산업생태계 연계 글로벌 기업육성 지원사업』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윕스와 함께 나노융합소재의 산업 기반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진행해오고 있으며 총사업비 41억으로 3년에 걸쳐 나노융합소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고용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1차년도에 기술지원은 기술지도, 연구생산장비활용 지원 등 5개 분야 50개 업체, 사업화 지원은 소재기술 생산연계 사업화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6개 분야 72개 업체, 역량강화는 R&D인력 장비교육, 생산 기능인력교육 등 3개분야 10개 업체를 지원하여 약 306억원의 매출 증대와 4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으며 경남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의 나노융합소재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재)울산테크노파크 김창룡 원장은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나노융합소재의 공정, 분석, 평가 장비를 구축하여 장비활용지원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며, 나노기술을 자동차, 조선, 화학산업에 적용, 융합하는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으로 개발된 나노융합소재의 제품화를 위해 기술정보, 사업화 등도 함께 제공하여 울산의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