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수소전기차 운영을 통해

수소타운 및 수소에너지 홍보다각화 모색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창룡)에서는 국내 수소산업 선도를 위한 울산시의 수소전기차 4천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12개소 구축 계획에 발맞춰 수소전기차를 구매하여 수소타운과 수소에너지 홍보에 활용하고자 한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여 구동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대신 물을 방출하고 소음이나 진동이 적다. 또한 공기 중의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오염된 외부공기(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어 최근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말 수소전기차 1대당 환경부와 울산시 보조금을 각각 2,750만원씩 지원받아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3천만원 수준으로 차량을 구매하였으며 청정 수소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차량 디자인 추가 작업을 완료하였다.

 수소전기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오는 2017년 1월 16일에 김창룡 원장 이하 수소전기차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자 교육과 시승행사를 가졌다.

 향후 수소타운 방문객과 찾아가는 과학교실 운영프로그램, 전시회 및 각종 행사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차량 실물소개와 시승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소전기차 작동원리와 무소음, 친환경성 등 장점에 대해 쉽게 이해시켜 수소에너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수소타운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종합적인 견학지원으로 수소 산업도시로서의 울산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 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